[녹색경영대상] 신림산업, 토양환경복원

   최근 인천경제자유구역 등 임해매립지와 쓰레기처리장 등 다양한 매립지반에 대한 녹지조성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염분 및 나트륨과다, 유해가스 발생 등 식물이 자랄 수 있는 토양식재 조건에 적합하지 않아 새로운 토양환경복원기술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신림산업(대표 방승준, www.sinrim.com)은 임해매립지, 간척지, 쓰레기매립지 등과 같이 토질이 불량한 토양을 식물이 자랄 수 있도록 개선해 환경을 복원하고 국토의 이용효율을 증가시키는 토양환경복원 전문기업이다.

   신림산업은 3년여에 걸쳐 식물이 자라기 어려운 특이 토양을 개선하는 토양개량기술(특허등록 제10-0950546호)을 개발했다. 이를 바탕으로 △안정화된 이탄(peat), 토양개량 미생물, 활성광물 및 규산염 등을 조합해 임해매립지 및 간척지의 토양을 전문적으로 개량하는 ‘바이오매직소일 1호’ △가스 및 침출수 발생 쓰레기매립장의 복토토양을 개량하는 ‘바이오매직소일 2호’ △도심지 경화토양을 개선하는 ‘바이오매직소일 3호’ 등 대상토양별 특성에따라 다양한 용도의 토양개량제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바이오매직소일 토양개량공법’은 바이오매직소일 토양개량제와 부속자재로 구성된 유기적인 임해매립지 식재지반 조성공법으로서 이미 송도신도시, 영종도 등 임해매립지 개발지구에서 여러 차례 적용되어 효과를 검증했으며, 공법의 활발한 설계반영을 통해 새로운 토양환경복원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최근에는 특이적 토양환경에 의하여 생육장애가 발생하는 식물체의 스트레스를 저감하는 기술을 새롭게 개발했다. 이는 식물이 식재된 토양의 환경을 손쉽게 복원할 수 있는 방법으로 현재 염화나트륨 및 염화칼슘의 함량이과다한 토양 지역의 식물피해를 제거하는 식물세척제 ‘매직크리너’와 염분함유 지하수에 의한 식물피해를 해소하는 토양세척제 ‘에스알바이오’ 등을 출시하여 하반기 시판을 앞두고 있다.

   신림산업은 부설 ‘나무와 토양 연구소’ 및 ‘나무병원’을 설립해 토양복원대상지의 현장조사 및 토양분석을 통해토양조건 및 식재환경에 적합한 토양개량기술과 녹지조성 기술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하는 한편 관련 학계 및 연구기관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보다 다양하고 환경친화적인 토양복원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머니투데이 문병환 기자 | 2010.07.22 09:54